오늘 하루도 한번 글로 끄적여 보겠습니다 :)
글 시작 전,
*전 어떠한 협찬도 광고도 받고 있지 않습니다*
오늘은 제가 새로 하는 작품에 같이 나오는 친구와 합정에서 만나서 일단 친해지기와 간단한 대본 연습을 할 예정이었는데요,
제가 좀 늦을 것 같고 친구도 뒤에 스케줄이 있어서 다음에 보기로 했답니다.
그래서 오늘 일정을 변경했어요
피부과 간 후에 카페에서
혼자 티타임+대본을 보기로 했습니다
3시 20분까지 병원에 가야 하는데,, 저는 오늘 자차를 사용 못 해요
이유는 언니 백신 2차에 엄마 병원까지 가야 한다 해서 오늘은 여유로우니까 차 안 쓰겠다고 택시 타겠다고 했습니다😊👍
근데 저희 동네가,, 지대가 높은 동네이다 보니
기사님들이 오시면...😭
정말정말 좋은 기사님들도 너-무 많지만❤️
차에 타자마자 너무 높다는 둥 가끔 짜증 내실 때도 있고ㅠㅠ😭
이곳이 원래 어쩌니 저쩌니 의미 없는 말들.. 불편한 말들 하실 때가 아-주 가끔 있어요
그래서 저번에 제가 택시 안에서 앱스토어에 아무 생각 없이 택시를 검색했는데
'타다'
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!!
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이용해봤는데...!!!
여러모로 너무 편하고 좋은 거 있죠!>____<
그래서 오늘은 비도 오겠다, 차도 못쓰니까
눈 뜨자마자
타다패스포트에 가입을 해 버렸습니다
제가 걱정되는 건 딱 하나였어요, 배차가 잘 안될 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..
그래도 가는 길에 안되면 오는 길에라도 무조건 사용해 보도록 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:)
이렇게 타다패스포트 가입도 했겠다
씻고 밥을 먹어야 하잖아요?
씻기 전-! 눈뜨면 제가 제일 먼저 하는 게 있는데요
아침 명상-> 아침 확언 그다음은 바로바로바로
공복 영양제 먹기
입니다
*저 또한 공복에 먹어도 되는 영양제 검색해서 먹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루틴이니
무작정 따라 하지 마시고 잘 알아보시고 드세여!!!*😊
이제 (공복) 영양제도 먹었겠다 씻었겠다. 밥을 먹으러 2층으로 올라갑니다
엄마가 앞에서 "그걸 고집하는 이유가 있어?"
ㅋㅋㅋㅋㅋㅋㅋ
라고 묻는데,, 전 아침엔 무거운 음식이 안 들어가요....
그래서 항상 아침은 시리얼을 먹습니다
밥을 다 먹은 후엔 무조건 식후 영양제 필수로 챙겨 먹습니다
숙소 생활할 때부터 영양제 먹는 습관이 몸에 배겨서 식탁 옆 그리고 침대 위에 두고 꼭 챙겨 먹는 스타일이에요
준비도 다 했겠다
무작정 우비와 장화를 신고 나갔습니다.
저는
바로 배차가 될 줄 알았어요
BUT
.
.
.
OMG
라이트도 플러스도 주변에 없더라구요
🥺
그래서 병원 늦을까 봐 일반택시 얼른 타고 갔어요ㅠㅠ
피부과에 가서 진료 받은 후
제가 종로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물!!
'디타워'
에 갔습니다
😝
이제
디타워에서도 제가 제일 애정 하는 카페-!
로 가실 텐데요
바로바로
'랑데자뷰'
입니다
사진부터 보고 가실게요❤️😊
정말 카페만 왔을 뿐인데 뻥-뚫리지 않나요?
전 바닥에 깔린 게 뭔진 모르겠지만 저것 때문에 계절까지 잊게 되더라고요
바깥은 엄청 추운데 한여름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었어요
그리고
랑데쟈뷰는 점심시간 끝난 2시 이후부터 퇴근시간 전 까지는 굉장히 한적하답니다-!
아직 끝이 아니죠,
랑데자뷰에 오셨다면 시그니처인 거울 인증샷도 남겨야 한다구요~💕
카페도 둘러보고, 사진도 다 찍으니까
주문한 아메리카노랑 케이크가 나오더라구용❤️
제가 커피맛은 잘 몰라도 케이크는 무조건 추천합니다.
다 맛있어요!!! 원래 당근 케이크 먹고 싶었지만,, 품절되어서 다른 걸로 먹어봤는데
역.시.나
믿고 먹었습니다
맛있어...❤️👍
이렇게만 봐도 제주도 같지 않나요?
어느새 커피도 다 마시고 대본도 훑어보고 하니 시간이 5시를 향하더라고요
제가 학교 다녔을 때, 건대입구에서-> 시청역으로 와서 아빠 차 타고 항상 집에 갔었던 때가 있는데
광화문 퇴근시간이 얼마나 막히는지 잘 알기에 후딱 나왔습니다
가까운 타다를 불렀는데
타다블랙이 잡혀버렸지 뭐예요
근데 바깥에 나오니까 너무 춥고.. 사람들도 많아지고 차도 막히기 시작해서
'에잇! 블랙이건 라이트 건 모르겠고 얼른 집가야겠다'
해서 그냥 타다블랙 탔어요
근데 타자마자 기사님의 친절한 멘트에 녹아버렸어요
온도가 괜찮냐는 질문이었는데,
어쩜 제 생각을 읽으셨는지 김나현은 감동받았습니다 "네>< 너무 따뜻해요"
그러자 기사님이 "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. 안전벨트 메주세요"
해서 "네엡-!><" 하고 출발했습니다
저희 동네가 산길에 인도 차도가 구분이 없다 보니 구불구불길 코너에
등산객 분들도 계시고 강아지 산책하는 주민 분들도 계셔서
굉장히 안전하게 가야 하는데
기사님이 천천히 가주셔서 저도 마음이 놓이는 거 있죠!>_<
그렇게 집에 잘 도착하고
혹시 '타다블랙' 사진 찍어도 되는지 허락 맡고
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내렸답니다
그냥 소소한 저의 하루였습니다>~<
이렇게 기록하니까 일기 같고 좋네요👍❤️
아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어떠한 광고도 협찬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
혹여나 광고건이 들어오면 글 시작 전에 대문짝만 하게 쓰고 시작할게요 히히히
여러분 좋은 하루 마무리하세요 주제 없는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🙇🏻♀️❤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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