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을 읽던 중 제가 가방 리폼 글을 썼던 게 기억에 떠올라 마음 가는 챕터가 있는데요 그 문장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🙇🏻♀️ p52 긴쓰기 : 일본 문화에서는 깨진 물건이 온전한 새 물건보다 더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. 물건을 고쳐 더 좋게 만드는 행위를 긴쓰기 라고 한다. 기원은 15세기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는 자신이 사용하는 다기가 깨지자 중국에 보내 수선을 의뢰했지만, 깨진 부분에 보기 싫은 철끈이 묶인 채 오자 쇼군은 진노하고 일본 장인들이 이음매에 옻칠을 하고 금박을 입혀 깨진 부분이 드러나게 다시 수선을 했다......(마지막에 이어서) 여러분 드디어! 2021.11.06 날 수선 맡긴 낡은 가죽 가방 기억하시나요?! 이 아이가 새로 태..